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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 조카에게 세뱃돈 3만원 줬다가 "와씨, 이거 갖다 뭐함?"이라는 소리 들었습니다

설날을 맞이해 정성스럽게 조카에게 줄 세뱃돈을 준비했으나 예상밖의 반응에 다시 회수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설날이라 화 안 내려고 했는데..."


조카 세뱃돈 때문에 언니와 싸웠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카 세뱃돈 때문에 완전 열받았다'는 제목으로 3명의 조카를 둔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에게는 위로 언니 둘이 있다. 큰 언니는 5살 된 아들이 있고, 작은 언니는 5학년 된 큰딸과 3학년 된 작은딸을 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A씨 가족은 8일 어머니 생신을 맞이해 설 연휴보다 하루 일찍 만났다. 그리고 A씨는 조카들에게 줄 세뱃돈도 챙겼다. 


예쁜 봉투에 돈을 넣고, 작은 손편지까지 썼다. 


세뱃돈은 5살인 큰언니 아들에게 1만원, 그리고 작은 언니의 5학년, 3학년 조카에게 각각 3만원, 2만원씩 봉투에 넣었다. 


그러나 세뱃돈을 받은 조카의 반응이 예상외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5학년이 된 조카는 봉투를 열어보더니 "와씨, 이거 갖다 뭐함?"이라고 했다. 


이어 동생 봉투를 열어 얼마의 세뱃돈이 들었는지 확인하더니 5살짜리 동생 세뱃돈을 보고는 "쟤는 물건 사는 법도 모르는데 1만원이나 주냐"고 궁시렁거렸다. 


이를 본 A씨의 아빠, 즉 조카들의 할아버지가 아이들을 혼냈고, 이어 A씨의 형부가 아이들을 방에 데려가서 또다시 혼냈다. 


아이들은 소리내면서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그러나 작은 언니는 '아직 앤데 뭘 그렇게까지 하냐?"며 되려 화를 냈다고 한다. 


A씨는 "열 받아서 쟤네 둘 다 세뱃돈 회수했어요. 엄마께 죄송해요. 생신인데 갑분싸 만들어서. 그런데 정말 화가 나요"라며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마운 줄 모르는 것들은 진짜 줄 필요 없다", "엄마가 오냐 오냐 키워서 아이들도 버릇이 없는 것 같다", "아주 잘했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