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 27℃ 서울
  • 25 25℃ 인천
  • 30 30℃ 춘천
  • 30 30℃ 강릉
  • 27 27℃ 수원
  • 26 26℃ 청주
  • 26 26℃ 대전
  • 29 29℃ 전주
  • 29 29℃ 광주
  • 27 27℃ 대구
  • 26 26℃ 부산
  • 31 31℃ 제주

한국에 경고 5장 준 중국 마닝 심판...결승전에선 요르단에 4장 투척해 '카타르 편파 의혹'

아시안컵 결승전 주심으로 나선 중국 국적의 마닝 심판이 요르단에만 옐로카드를 투척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 주심으로 나선 중국 국적의 마닝 심판이 요르단에만 옐로카드를 투척했다.


전반적으로 매끄러운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지만, 개최국 카타르 편파 판정 의혹은 지우지 못했다.


11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카타르 알다인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카타르가 요르단에 3-1 승리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날 심판은 중국 국적의 마닝이었다. 중국 심판진이 경기를 운영했다.


마닝은 한국과 바레인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주심을 봤던 심판으로, 한국에만 옐로카드 5장을 남발한 인물이다. 일관성 없는 판정에 비난받기도 했는데, 이날도 크게 다르진 않았다.


마닝 심판은 전반 45분간 요르단 공격수 알리 올루안과 수비수 알아잘린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그는 고민 없이 요르단 선수들에게 옐로카드를 내밀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카타르와 요르단은 전반 내내 각각 7개씩 파울을 범했지만, 마닝 심판은 카타르 선수들에게 단 한 장의 카드도 꺼내지 않았다.


이날 마닝 심판은 요르단에 4장의 경고를, 카타르에 3번의 페널티킥 찬스를 줬다.


이 덕분에 카타르의 간판 공격수 아크람 아피프는 PK로만 3골,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아피프는 이번 대회 8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고,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