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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이끌었던 셰뇰 귀네쉬 감독, 한국 '국대감독' 노린다..."직접 연락했다"

K리그에서 FC서울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셰뇰 귀네슈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FC서울 감독 당시 셰뇰 귀네슈 / GettyimagesKorea


FC서울을 이끌며 기성용, 이청용, 박주영 등을 발굴하고 서울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셰뇰 귀네슈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KBS에 따르면 귀네슈 감독 측은 매체에 직접 연락해 공석이 된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귀네슈 감독 아래서 수석 코치 역할을 수행한 세레프 시섹 코치는 매체에 "귀네슈 감독의 뜻을 확인한 것"이라며 "대한축구협회가 귀네슈 감독에게 사령탑 직을 제의할 경우 승낙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섹 코치는 현재 한국어 공부에도 매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셰뇰 귀네슈 / GettyimagesKorea


지난해 10월 튀르키예 베식타스 사령탑에서 물러난 귀네슈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주축이 된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던 귀네슈 감독은 2002년 월드컵 당시 터키 대표팀을 맡아 3위로 이끄는 대활약을 펼쳐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떨쳤고, 2002년 UEFA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K리그에서 FC서울 감독으로 활약했다. 


FC서울 감독 재직 당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빠른 템포와 패스를 골자로 하는 공격 축구를 정립했고, 이청용과 기성용처럼 유능하고 젊은 선수들을 발굴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인사이트2002년 월드컵 당시 / GettyimagesKorea


다만 지난 21일 열린 제1차 전력 강화위원회에서 정해성 위원장은 사실상 국내 감독을 선임할 뜻을 내비쳐 성사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정해성 위원장은 "가능성은 모두 열어놨지만, 시기적으로 3월 2차 예선 두 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선수들 파악 등 현재 상황을 봤을 때 국내 감독에 좀 더 비중을 둬야 하지 않냐는 의견이 많았다"며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오는 25일 진행되는 2차 회의에서는 본격적인 선임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2차 회의에서 감독 후보 리스트를 추리고, 2차 회의 이후 감독 후보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