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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 포터'서 고블린 역으로 출연했던 왜소증 여배우 사망...향년 53세

영화 '해리 포터: 죽음의 성물 2부'에서 그린고츠 고블린 역으로 열연했던 왜소증 여배우 사만다 데이비스가 세상을 떠났다.

인사이트(왼쪽부터) 남편 워릭 데이비스와 사만다 데이비스 / Instagram 'warwickadavis'


영화 '해리 포터'에서 남편, 자녀들과 함께 출연했던 배우 사만다 데이비스가 세상을 떠났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의 보도에 따르면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필리우스 플리트윅 역을 맡은 영국 배우 워릭 데이비스(Warwick Davis, 54)의 아내 사만다 데이비스(Samantha Davis)가 지난달 24일 숨졌다. 향년 53세.


사만다는 배우로 활동하며 어린이 드라마 등에 출연했다.


그녀는 1988년 영화 '윌로우(Willow)' 촬영장에서 남편 워릭 데이비스를 만나 3년 뒤인 1991년 결혼했고, 2010년 개봉한 '해리 포터: 죽음의 성물 2부'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인사이트그린고츠 고블린 / GettyimagesKorea


이들 부부와 부부의 자녀는 모두 왜소증을 앓고 있다.


사만다는 해리 포터에서 그린고트 고블린 역으로 열연했는데 딸 애나벨(Annabelle)과 아들 해리슨(Harrison)도 함께하면서 온 가족이 해리 포터에 출연한 것으로 화제가 됐다.


그녀는 남편 워릭과 함께 왜소증 배우 기획사 '윌로우 매니지먼트(Willow Management)'를, 2012년에는 자신과 같은 왜소증 환자와 그 가족을 돕기 위해 자선 단체 '리틀 피플 UK(Little People UK)'를 공동 설립했다.


인사이트(왼쪽부터) 딸 애나벨, 사만다, 워릭, 아들 해리슨 데이비스 / GettyimagesKorea


남편 워릭은 "아내의 죽음은 우리 가족의 삶에 큰 구멍을 남겼다. 그녀의 포옹이 그립다"며 "그녀는 항상 밝은 면을 보는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유머 감각이 뛰어났고, 나의 나쁜 농담에도 항상 웃어줬다"라며 사만다를 회상했다.


딸 애니벨과 아들 해리슨은 성명을 통해 "엄마의 사랑과 행복이 우리의 삶을 이끌었다"며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