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살' 밥 샙, 아내 2명 있어...셋이 한 침대에서 자고 함께 샤워까지 한다

YouTube '피식대학Psick Univ'

이종격투기 선수 밥 샙이 두 명의 아내와 한 침대에서 자고 함께 샤워한다는 비밀(?)을 밝혀 컬쳐쇼크를 안겼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에는 밥 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밥 샙은 거대한 풍채로 이목을 끌었다. 이어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였다. 오래전 한국에서 찍었던 CF와 출연했던 예능을 직접 언급했으며 최홍만과 경기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밥 샙은 "직접 러브레터를 쓴 적이 있냐"는 질문에 "아내들에게 자주 쓴다"고 말했다.

YouTube '피식대학Psick Univ'

이어 "사실 결혼 한 지는 좀 됐는데 공개하지 않았었다"며 "두 명의 아내가 있다"고 고백했다.

밥 샙은 "한 명은 라틴 아메리칸이고, 한 명은 일본인이다.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혼했다가 재혼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우리는 세 명이 한 마음이다. 여행도 같이 다니고 다 공유하고 같은 침대에서 자고 샤워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이 나보고 커플이 아니라 트러플이라고 놀린다"고 유쾌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밥 샙은 "서로가 서로를 좋아해서 공유하면서 사는 게 괜찮다"며 열린 마음을 보였다.

YouTube '피식대학Psick Univ'

끝으로 밥 샙은 "싱글이거나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면 곧 봅시다"라며 세 번째 아내를 공개 구혼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밥 샙은 2004년 제37대 IWGP 헤비급 챔피언을 지냈으며 2009년 WWA 헤비급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는 영화배우로도 활동하며 8건의 작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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