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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김다미 '그 해 우리는' 포스터 똑같이 베껴 표절 논란 휩싸인 중국 드라마

중국 드라마 '아적소년시대'가 국내 드라마 '그 해 우리는' 포스터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나왔다.

인사이트(왼) SBS '그 해 우리는', (우) Weibo


중국 드라마 '아적소년시대(我的少年时代)'가 국내 드라마 '그 해 우리는' 포스터를 '복붙' 수준으로 표절했다는 논란이 나왔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 등의 SNS에는 중국 드라마 '아적소년시대' 포스터와 '그 해 우리는' 포스터를 비교한 사진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방효동, 여소우 주연의 중국 드라마 '아적소년시대' 포스터가 최우식, 김다미 주연의 '그 해 우리는' 포스터와 똑같다"면서 "리메이크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아적소년시대 / Weibo


실제로 공개된 포스터 사진을 보면 색감, 구도 등이 매우 유사하다. 두 포스터 모두 주인공들이 담벼락에 기대어 웃고 있다.


심지어 남자 주인공이 청바지, 여자 주인공이 노란 색상의 의상을 입고 있는 것도 똑 닮았다. 하얀색 스니커즈까지 맞춰 신었다.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SBS에서 지난 2021년 12월 6일부터 2022년 1월 25일 방영됐기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한류 도둑질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SBS '그 해 우리는'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최우식, 김다미가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가 10년 뒤 재조명되면서 그려지는 일을 담았다.


서로 안 좋게 헤어졌지만, 어쩔 수 없이 카메라 앞에 서면서 다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아적소년시대'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친구들이 각종 혼란 속에서도 초심을 지키고 기쁨, 슬픔을 함께하며 각자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