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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세상 떠난 시아버지 물건 추억한다고 집에 가져와 찝찝하다는 여성

세상 떠난 시아버지의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남편을 이해하지 못 하겠다는 여성의 고민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세상 떠난 시아버지의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남편을 이해하지 못 하겠다는 여성의 고민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돌아가신 시아버지 물건 가져오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남편이 돌아가신 시아버지 물건을 버리지 못 한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그는 남편이 시아버지의 유품을 집으로 가지고 와서 찝찝하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남편은 시아버지의 신발, 물티슈, TV, 밥솥 등을 집으로 가지고 왔다고 한다.


그는 "너무 찝찝한데 남편은 새 것이라며 버리기 아깝다고 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사연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은 찝찝하다는 A씨의 생각을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남의 것도 아니고 남편의 부친이 쓰던 건데 뭐가 문제냐", "부모님 돌아가시면 부모님 물건 꼭 다 버려라. 재산도 찝찝하니까 버려야 맞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유품은 소각하는 게 맞다. 우리 장례문화상 고인의 유품은 소각해야 그 넋을 달랠 수 있다", "고인의 체취가 남아있는 의류나 이불 등은 소각해야 한다" 등의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