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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집 사장님이 잃어버린 122만원 찾아주고 '평생 국밥공짜' 약속받은 여고생 근황 (영상)

지난 2월 길거리에 떨어진 현금 122만 원을 주워 경찰서에 가져다준 '양심' 여고생의 훈훈한 근황이 전해졌다.

인사이트MBC '생방송 오늘 아침'


지난 2월 길거리에 떨어진 현금 122만 원을 주워 경찰서에 가져다준 '양심' 여고생의 훈훈한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달 29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는 지난 2월 경남 하동에서 한 식당 사장이 잃어버린 현금다발을 주워 경찰서에 가져다준 여고생의 사연과 함께, 특별한 인연을 갖게 된 여고생과 식당 사장의 훈훈한 근황이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사연 주인공인 고등학교 1학년 양은서양이 현금을 분실한 국밥집 사장 하창실씨와 마주 앉아 하씨의 가게에서 국밥을 먹으며 정다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인사이트MBC '생방송 오늘 아침'


앞서 지난 2월 은서양은 하동군의 한 주택가에서 하씨가 길바닥에 떨어트린 122만 원을 주워 경찰서에 가져다줬다.


경찰은 CCTV를 통해 하씨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주머니에서 현금을 떨어트린 사실을 확인하고 동선을 추적해 하씨의 현금을 돌려줬다.


은서양 덕분에 돈을 되찾은 하씨는 은서양에게 매일 '공짜 국밥'을 주겠다 약속하고 언제든 가게를 찾으라고 말했다.


이후 하씨의 가게를 처음 방문한 은서양에게 하씨는 "국밥 한 그릇 먹고 가"라며 은서양을 반갑게 맞이했고 "배고픈데 많이 먹어라"라며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을 내줬다.


인사이트YouTube '경찰청'


하씨가 내온 국밥을 맛있게 전부 먹는 은서양의 모습이 방송으로 공개되자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릇을 싹싹 비운 모습도 귀엽다", "훈훈하다", "천사 학생을 챙겨주는 사장님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평생 국밥 이용권을 얻게 된 고등학생이 온다"라며 은서양의 모습을 예고편을 통해 공개했다.


은서양과 하씨의 훈훈한 사연을 전할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8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YouTube 'MBC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