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 17℃ 서울
  • 18 18℃ 인천
  • 17 17℃ 춘천
  • 15 15℃ 강릉
  • 17 17℃ 수원
  • 17 17℃ 청주
  • 19 19℃ 대전
  • 18 18℃ 전주
  • 20 20℃ 광주
  • 21 21℃ 대구
  • 21 21℃ 부산
  • 21 21℃ 제주

"일부 직업군인들, 이유도 모르고 '초과수당·당직근무비' 제때 못 받고 있다" (영상)

일부 부대에서 직업 군인들에게 초과수당 또는 당직근무비를 제때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캡틴 김상호-군대의 모든 것'


일부 부대에서 직업 군인들에게 초과수당 또는 당직근무비를 제때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지난 4월 21일 유튜브 채널 '캡틴 김상호-군대의 모든 것'에 공개된 영상에 담긴 내용 중 하나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김상호는 "1월 달에는 돈(추가근무비)을 줬다. 그런데 2월달 거는 아직 나오지도 않았다"고 했다. 


영상이 촬영된 날은 4월 13일이다. 주장에 따르면 이날을 기준으로 일부 부대에서 2월 초과수당, 3월 초과수당이 지급되지 않은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캡틴 김상호-군대의 모든 것'


김상호는 "우리 엄마가 그랬다. 공무원의 장점,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월급 밀릴 일은 없다. 그런데 지금 수당이 밀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당직근무비가 아직 안 들어왔다. 초과근무비도 안 들어온 곳도 있다. 다 안 준 건 아니다. 안 준 부대가 꽤 많다. 한두 개 부대가 아니다고 했다. 


해당 방송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채팅창에는 "소요 종합만 하고 안 주고 있다", "오늘 들어온다고 했는데ㅠㅠ", "XX사단 당직비 아직 안 들어왔다"라며 김상호의 주장에 맞장구쳤다. 


김상호는 "최소한 조직에서 왜 안 줬는지에 대해서 공고라도 내려야 한다. 미안하다고(양해를 구해야 한다). 왜 그랬는지, 왜 지급이 안 됐는지 이해를 시켜야 한다"고 했다. 


인사이트YouTube '캡틴 김상호-군대의 모든 것'


그러면서 "지급 늦게 될 수도 있다. 사람이니까 실수할 수도 있다. 그러면 공문이나 공고문이라도 내려서 알려야 한다. 군인을 무시하는 행위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현재 여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현대판 임오군란이다", "돈이 왜 밀리냐?", "월급 밀리는 건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처벌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방부 측에 연락한 결과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해당 영상 등을 확인한 국방부 관계자는 수당 미지급과 관련해 "어떤 부대인지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또 부대마다 사정이 달라서 국방부에서 답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YouTube'- '캡틴 김상호-군대의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