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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덕거리며 바지 내리더니 맥주잔에...일본 유명 맛집 '소변 테러' 논란

일본의 유명 이자카야에서 맥주잔에 소변을 누는 남성들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X 'ShinjukuSokai'


지난해 일본 유명 회전 초밥 체인점에서 간장병과 컨베이터 벨트 위 초밥에 침을 묻히는 등의 장난을 치는 영상이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이와 비슷한 일이 또 일어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한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는 일본의 한 이자카야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맥주잔에 소변을 누는 남성들의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인사이트X 'ShinjukuSokai'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Sponichi Annex)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시치린 야키니쿠 안안'이라는 이자카야에서 식사를 하는 남성들이 술에 취해 고함을 지르며 난동을 부렸다.


이들은 바지를 내리고 맥주잔에 소변을 보는 등의 행동을 하기도 했다.


영상을 게재한 트위터리안은 영상 속 남성들이 일본 도쿄 유흥가의 중심지인 가부키초의 호스트들이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영상 속 남성들의 호스트바 프로필 / X 'ShinjukuSokai'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 확산되며 논란이 일었다.


현지 누리꾼들은 남성의 행동에 혐오감을 느낀다며 맹비난했다.


매장 측은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영업을 중단하고 모든 맥주잔을 전면 세척, 교체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그러면서 "영상 속 남성의 행동이 매장과 고객 간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