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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3%, 취임후 '역대 최저치'...3주 사이 11% 급락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률이 취임 후 최저치인 23%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이트윤석열 대통령 /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률이 취임 후 최저치인 23%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갤럽은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23%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3월 4주차 조사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10%포인트 오른 6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률 23%는 취임 이후 최저치다. 종전 긍정률 최저치는 24%로 지난 2022년 8월 1주차(인사·취학연령 하향), 9월 5주차(외교·비속어 발언 파문) 조사다. 


인사이트한국갤럽


긍정 평가 이유를 보면 '의대 정원 확대'가 앞선 조사 대비 9%포인트 하락한 13%, 외교는 5%포인트 오른 13%를 기록했다. 이어 경제·민생 6%, 주관·소신 5%, 결단력·추진력·뚝심 4%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가 지난 조사보다 5%포인트 내린 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통 미흡(17%), 독단적·일방적(10%), 의대정원 확대(5%) 등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포함해 긍정 평가가 우세한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긍정 23%, 부정 68%), 인천·경기(20%, 73%), 대전·세종·충청(27%, 62%), 광주·전라(5%, 92%), 대구·경북(35%, 54%), 부산·울산·경남(28%, 61%) 다. 


뉴스1뉴스1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에만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많았다. 


20~40대까지는 긍정 평가가 110%, 부정 평가는 70~80%대다. 70대는 긍정 평가와 47%로 부정 평가(37%)가 10%포인트 차이가 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1%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